라오까이성, 사이버 첨단기술 활용한 거대 밀수조직 수사 확대

한주 기자 승인 2020.07.29 08:19 의견 0
△ 라오까이성에서 압수한 밀수품/사진=베트남 시장관리 총국


쯔엉 화 빙(Truong Hoa Binh) 베트남 부총리는 중국 국경지대와 인접한 라오까이(Lào Cai) 성에서 최근 적발한 거대 밀수 조직에 대해 공안부와 상업통상부가 지속적으로 협조해 이 사건을 규명할 것을 당부했다.

쯔엉 화 빙 부총리는 또 상업통상부 시장관리국과 공안부 사이버안보 및 첨단기술부로 조직된 범죄예방 센터가 새로운 상황에서의 밀매, 무역 사기, 위조품과의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0년 상반기 업무 보고에서 응웬 끼 밍(Nguyễn Kỳ Minh) 상업통상부 산하 시장관리 총국 사무차장은 "창고안에 가득한 밀수품들의 해당 감독 기관장들의 책임"이라고 말하면서 이와 밀접한 지방에 있는 공무원들이 긴장하기도 했다.

라오까이성에서 발생한 이번 밀수 사건에서 주범들은 대규모 인원을 고용해 페이스북이라는 거대플랫폼을 이용해 40여개의 방송을 진행하며 주문을 접수받았다.

또 주문받은 물량은 2개의 대형 택배 업체가 직접 운송에 참가했다. 심지어 운송 업체의 직원까지 나서 포장, 영수증을 발행하고 있었다. 이 중 하나는 베트남 회사며 하나는 외국인 업체다.

시장관리총국의 자료에 따르면 위에서 언급한 면적 10,000m²의 거대 창고에서 발견한 밀수품은 총 15만개로 237종류가 있다.이 가운데 원산지가 없는건 15만1326개, 명품 위조품은 6688개다.​ 

지난 2018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이 조직은 밀수품 판매를 통해 6500억동(약 336억원)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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