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띤 은행, 올해 상반기 7조4600억동 순이익 기록...코로나 악재 속 ‘나름 선방’

Nhai 기자 승인 2020.07.28 23:55 의견 0
△ 비엣띤 은행 사옥/사진=비엣 띤 은행 홈페이지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비엣띤 은행(VietTin Bank)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출 신청 고객이 감소하는 영업 악화속에서도 고정 비용과 대손충담금을 대폭 삭감하며 코로나발 경영 비상사태를 극복해 가고 있다.

비엣띤 은행이 최근 발표한 재무 제표를 살펴보면, 최근 3개월동안 9조9750억동(약 151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치다. 이 중, 이자 수익(개인과 기업 대출)은 5% 감소한 7조8000억동, 서비스 순이익 12% 증가한 1조1000억동을 남겼다.

지난 2분기 세전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조5000억동(약 2327억원)이다. 그 이유는 고정 비용과 대손충당금을 각각 10%, 50% 줄였기 때문이다.

영업실적에 따른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0% 증가했고 세전 이익은 40% 가까이 증가했다. 상반기 이후 비엣띤 은행은 7조4600억동의 이익을 남겼다고 발표했다. 비엣콤뱅크(VietcomBank)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이익을 나타냈다.

비엣띤 은행은 상반기 이자 수입은 코로나 영향을 받은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다소 영향을 받았다. 비엣띤 은행 9000명의 고객에게 기존의 이자율에서 2%를 줄여줬다. 이는 242조동에 가깝게 감· 면제해 준 수치다. 또 이자율 재조정으로 인한 감·면제 규모는 8조4000억동이다. 이같은 지원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 약 2조동에 가까운 이익이 줄었다.

비엣띤 은행의 2분기말, 941조동의 고정이하 여신비율 규모는 941조동으로 작년과 비교해 1%대를 넘지 않았다.

비엣띤 은행의 2분기말 부채는(3~5그룹) 16조동으로 연초 대비 50% 증가했다. 그 중 3그룹과 4그룹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작년말 대비 3그룹의 부채는 4그룹의 부채가 2배 가까이 증가할 때 3배이상 증가했다.

한편, 베트남 중앙은행은 은행들의 각 부채비율을 상환 능력에 따라 3그룹(상환 가능), 4그룹(상환의심), 5그룹(상환 불능)으로 분류해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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